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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차, 전기차 무선 충전 플랫폼 선보여…2024년 개발 완료
    • 작성일2022/11/21 17:25
    • 조회 285

    쌍용자동차 무선 충전 플랫폼 전시. 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 무선 충전 플랫폼 전시. 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는 21~22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COEX) 그랜드볼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리는 '2022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행사에서 국책과제로 개발 중인 전기자동차 무선 충전 플랫폼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쌍용차가 선보이는 무선 충전 플랫폼은 61.5㎾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란도 이모션에 22㎾ 무선충전 시스템을 적용한 것으로, 충전 완료까지 3시간가량 걸린다.

    쌍용차 관계자는 "유선 충전 시스템의 케이블 무게로 인한 고객 불편함 등을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쌍용자동차 무선 충전 플랫폼 전시. 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 무선 충전 플랫폼 전시. 쌍용차 제공

     


    쌍용차는 충전 시간 단축 기술을 추가로 개발 중이며, 정차할 때뿐 아니라 주행 중에도 급전 선로를 이용해 충전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쌍용차 측은 이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기존 전기차의 배터리 용량을 1/3로 축소해 비상용으로 사용하면 전기차 가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배터리 가격을 대폭 낮춰 소비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쌍용차는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전기연구원, 연세대 등과 함께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되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 '전기자동차용 고안전/고편의성 무선 충전 플랫폼 상용화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출처 : 노컷뉴스(https://www.nocutnews.co.kr/news/5852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