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소식
美 와이보틱, 드론 충전 및 데이터 전송용 ‘파워패드 프로’ 내놔
- 작성일2023/06/19 14:16
- 조회 286
착륙 즉시 무선 배터리 자동충전 시작·무선데이터 전송···공통 랜딩 패드 플랫폼 함께
▲미국 와이보틱의 드론용 무선 충전 및 데이터 전송 시스템 ‘파워패드 프로’. (사진=와이보틱)
충전 및 전력 최적화 회사인 미국 와이보틱이 모든 무인항공기(드론) 스토리지 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독립형 무선충전 및 데이터 전송 시스템인 파워패드 프로(PowerPad Pro)를 공개했다고 드론라이프가 지난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플랫폼은 물리적 연결 지점 없이 드론을 자동 충전하는 동안 무선으로 비행 데이터, 이미지 및 비디오를 전송한다.
벤 워터스 와이보틱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파워패드 프로는 자율 또는 반자율 운영이 우선 과제인 환경에서 일하는 우리 파트너들을 위해 드론 기능을 향상시킨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미 드론을 소유하고 운영하고 자체 인프라를 구축한 사용자, 또는 완전 자율 운영을 위한 보다 비용 효율적인 옵션을 찾고 있는 사용자를 위해 유연한 솔루션을 설계했다. 파워패드 프로는 독립형 랜딩 플랫폼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트레일러, 헛간 또는 트럭 짐칸 바닥 같은 다양한 건물 내부와 폼팩터에 통합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드론이 착륙하자마자 자동으로 무선 배터리 충전을 시작해 케이블과 커넥터가 필요하지 않으며, 다양한 크기와 유형의 드론들을 위한 공통 랜딩 패드 플랫폼으로 제공된다.
또한 이 플랫폼은 무선으로 전원을 공급하며 완전히 봉인돼 있다. 또한 tts(text to speech)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전압 및 전류는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 역할을 한다.
드론은 착륙 후 충전되는 동안 파워패드 프로의 무선 데이터 전송 기능을 통해 패드 내부에 위치한 산업용 컴퓨터에 비행 및 센서 데이터를 다운로드해 처리하거나 중앙 관제센터로 자동 전송할 수도 있다.
원격 운영자도 이 무선 데이터 링크를 통해 비행 계획을 업로드하거나 실시간으로 비행 내용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러한 이점은 에너지 및 수도·전력 시설, 건설, 국방 및 농업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분야의 드론 운영을 개선한다.
와이보틱은 블루헤일로를 파워패드 프로의 첫 번째 파트너로 발표했다. 이제 블루헤일로 인텐시브 아이 V2(IE-V2) 및 E900 모델은 와이보틱의 파워패드 프로와 함께 제공돼 충전 및 데이터 다운로드를 모두 지원한다.
매리 클럼 블루헤일로 부문장 겸 부사장은 “블루헤일로는 검사 및 모니터링에서 정보수집·감시·정찰(ISR) 임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갖춘 드론을 상업 및 국방 부문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영구적으로 배치되고 원격으로 제어되는 드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파워패드 프로는 자율 충전 및 데이터 다운로드 기능을 드론 플랫폼에 통합하는 신뢰할 수 있는 단일 툴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고 중요한 고객 미션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파워패드 프로의 또 다른 첫 번째 파트너는 밸몬트 인더스트리다.
앤지 챔벌린 밸몬트 AUS테크놀로지 부사장은 “밸몬트는 우리의 드론 검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와이보틱 및 다른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 파워패드 프로는 처음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다른 어떤 드론과도 함께 작동하는 충전 플랫폼을 제공한다. 원격 비행 계획 업로드 및 자동화된 센서 데이터 다운로드를 통해 플랫폼이 배치된 모든 위치에서 즉시 검사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파워패드 프로는 8~11일까지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AUVSI 엑스포넨셜 행사에서 전시된다.
출처 : 로봇신문(http://www.irobo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1577)